NFT의 인기가 2021년과 2022년 초 내내 치솟으면서 가스 수수료가 폭등했지만 현재는 50gwei까지 낮아졌다. 이를 핀볼드가 10일 전했다.

크립토랭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수수료가 2022년 3월 9일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저치는 2021년 8월에 관측되었다. 가스 수수료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gwei’ 금액을 말하며, 2022년 1월 10일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수치다.

Etherscan.io 데이터 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에서 거래하는 평균 비용은 40gwei 또는 2.24 달러였다.

[가스 수수료 하락 원인]

크립토랭크도 트윗을 통해 가스 수수료가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급등한 점에 주목하며 NFT와 DeFi에 대한 관심 상승 탓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핀볼드는 NFT에 대한 관심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 초 사이에 상당한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트래픽과 구글 검색 관심의 주목할 만한 상승에 반영되었다.

다만, NFT에 대한 관심은 그 이후 꾸준히 하락해 세계 최대 디지털 수집품 시장인 오픈씨(OpenSea)의 일일 거래량이 2억 5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고점에서 72% 감소했다.

 

또한, 가스 수수료 하락 추세는 2022년 초부터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ETH 가격 하락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