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오늘 터키에서 진행된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의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담에서 정전 문제와 관련된 진전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마리우폴 지역에 인도주의 통로를 마련하는 것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았다. 지금 우리에게 남은 두 개의 중요한 임무는 마리우폴 지역 인도주의 통로 마련과 24시간 내 정전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러시아는 아직 정전을 위한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우리는 러시아에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1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터키 외무장관과 함께 3자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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