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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앞둔 비트코인 반감기…BTC 1만달러대 안착 시도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 미국 실업자 증가 속도 둔화, 중국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8%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2.56% 올랐다. S&P500 지수는 3.5%, 나스닥은 6% 각각 상승했다.

 

한편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사흘 앞둔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 기대감에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1만 달러를 돌파했다.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오른 55를 기록, 3개월 만에 공포(Fear) 단계에서 탐욕(Greed) 단계로 진입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간밤에 1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지만 기술적 주요 저항선인 10,048달러 위에 머물지 못하고 후퇴했다.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를 확실히 극복할 경우 더 많은 매수세가 유입돼 10,385달러 저항선을 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스위스코트 뱅크의 디지털 자산 헤드 크리스 존스의 말을 인용 “비트코인은 소매 투자자들의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에 힘입어 이번 주말에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인데스크는 "12일(한국시간)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둘러싼 논의가 증가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세계 최초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일례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설립한 380억 달러 규모의 튜더 인베스트먼트(Tudor Investment)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차원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매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일 비트코인은 9,400달러라는 장기 하락 추세선을 넘어선 후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중요한 심리적 가격 영역인 1만 달러를 회복한 것은 비트코인 반감기를 4일밖에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나왔다"며 "매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반면 캐나다 매체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컨설팅 업체 키니틱캐피탈(Kenetic Capital)의 공동창업자인 제한 추(Jehan Chu)는 "반감기 도래 후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 조정을 받으며 1만 달러 이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과 저점을 기록할 때는 모두 시장 정서의 영향을 받는다. 반감기 후 단기 조정은 비트코인 기본 가치에 더해지는 일반적인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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