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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330

비트코인, 9천달러선 재돌파 시도…반감기 약발 이어질까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활동 셧다운 완화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2차 발병 우려에 큰 폭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8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6% 각각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가 떨어진 것은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조급하게 경제활동을 재개한다면 발병 사례의 급상승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대 세 번째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블록당 채굴 보상은 기존 12.5개에서 6.25개로 줄어들었다. 통상 반감기를 거치면 비트코인 가격은 공급 감소로 크게 오른다. 

 

 


하지만 이번 반감기는 시장이 기대했던 급격한 가격 상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비트코인 인덱스펀드 제공업체 '스택'의 연구 책임자 렌너드 네오(Lennard Neo)는 "많은 사람들이 반감기에 따른 가격 상승을 예상하지만 반감기로 인한 단기적 가격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채굴자들의 블록 보상이 줄어드는 것과 시장균형이 맞춰지는 데에는 시간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수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미국 월스트리트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에 출연해 "반감기 이후에도 각국 정부 경기 부양책, 중앙은행 유동성 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지속 상승, 연내 2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보그라츠는 긍정적인 거시 전망과 함께 전설적인 매크로 헤지펀드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비트코인 공간에 진입한 점을 주목했다. 폴 튜더 존스는 최근 미국 CNBC방송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산의 2%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월스트리트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즉 금융시장에서 존스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다른 기관투자자들도 그의 뒤를 따라 비트코인에 투자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편 5월 13일(한국시간) 오전 7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30% 상승한 약 8,80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2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1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1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1%에 달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비트코인은 9,000달러와 9,100달러 저항선에 직면해 있다. 이 가격대를 상회하면 9,500달러 저항선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로 9,0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곰(Bear, 매도 세력)이 시장을 장악, 8,250달러와 8,2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심지어 8,000달러와 7,5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돼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39를 기록,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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