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암호화폐 시총 10% 상승시, 아프리카 영세 기업 가치 0.76% 하락"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카이로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 in Cairo) 연구팀이 "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10% 상승할 때마다, 아프리카 영세 기업들의 시장 가치가 0.76%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아프리카 영세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암호화폐가 아닌 주식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분야의 기업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아프리카의 에너지, 금융, 소비자 서비스 분야 영세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부동산, IT 등 분야 기업들은 암호화폐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아프리카 기업들은 암호화폐와 경쟁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며 "내부적인 전략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7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