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업비트에 상장된 원화마켓 (KRW 페어) 113종목의 3월 한 달간 평균 거래대금은 4조9천959억 원이었다. 이는 전월 4조3천953억 원에 비해 13.7% 증가한 수치다. 7일 평균 거래대금을 보면 3월 26일쯤까지 일평균 3조~4조 원대를 오르내려 전월보다 저조한 수준이었다. 그러더니 27일쯤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3월 말일에는 8조 원대까지 치솟았다. 거래대금 반등은 3월25일부터 시행된 트래블룰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사이의 '차익거래'를 일시적으로 막으면서, 국내시장의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 트래블룰 이슈는 장기적으로는 거래대금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로 가상자산을 송금하는 문제는 4월 24일쯤 해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거래대금 상승 요인은 일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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