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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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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는 오는 6월 이전에 이더리움(Ethereum, ETH) 지분증명(PoS)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2015년 출시 당시부터 확장성 문제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해왔으며 2020년 12월 비콘 체인(Beacon Chain) 출시 이후 업그레이드가 본격화됐다. 현재는 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증명(PoW)에서 PoS 방식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몇 가지 근거를 들며 이더리움 PoS 전환이 6월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 번째 근거는 PoS 전환 후 진행되는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이 6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난이도 폭탄이란 채굴 난이도를 점차 높여 채굴 작업에서 더 이상 수익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PoW 방식의 채굴 행위를 점진적으로 폐지시키기 위한 메커니즘이다.

 

또한 새로운 메인넷 준비를 위한 개발자들의 체크리스트가 거의 완성됐으며, 업데이트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 단계인 킬른(Kiln) 테스트넷에서 PoS 전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점도 그 근거다.

 

정 센터장은 PoS 전환에 따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고유 자산인 이더 수급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공급 측면에서는 신규 공급량이 90% 이상 감소한다. PoW하에서는 하루 12,000이더가 공급되지만 PoS 전환 이후 신규 공급량은 1,200이더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채굴로 인해 꾸준히 발생하던 매도량이 크게 하락해 매도 압력도 크게 하락한다. 공급량 감소와 매도 압력 감소는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스테이킹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요가 증가한다. 네트워크 수수료가 사라지면서 이전에 채굴자들에게 배분됐던 수수료 일부가 검증자들에게 배분됨에 따라 총 스테이킹 보상이 상승한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스테이킹 보상률은 전환 이전 4.8%에서 9~1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PoS 방식에서는 블록 생성을 위한 채굴 활동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전력 소비에서 자유로워진다. 이에 현재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99.95% 절약하면서 ESG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이더의 공급이 감소하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더의 단기적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PoS 전환 타이밍이 6월 이전이라면 가격 상승 압력은 향후 수개월 내 발생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이나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등 대외적 이슈에 변화가 없다면 이더 가격 전망에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분증명(PoS)은 Proof of Stake의 줄임말로 해당 가상자산에 대해 더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을수록 그에 비례해 블록에 기록할 권한이 더 많이 부여되는 것이다. 작업증명(PoW)은 Proof of Work의 줄임말로 작업을 통해 증명한다는 의미로 컴퓨터의 연산력을 바탕으로 합의에 도달하고 그 연산력이 빠를수록 블록에 기록할 수 있는 권한이 더 많이 부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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