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00달러선 안착' 비트코인 횡보장 벗어나나 ...BTC 현물 ETF 승인 언제쯤

by 마진판 posted Apr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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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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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1%대 상승률을 보이며 41,000달러선에 안착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안도 랠리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41,3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1%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86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1.0%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40,618.63달러에서 최고 41,672.9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가 아닌 기술주처럼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30일 기준 상관관계 지수는 0.70이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당 지표는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동조화,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반대 움직임을 의미한다. 반면, 금과의 상관관계는 -0.45로, 역대 최저 수준에 가깝게 근접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 강세를 유지하며 43,500~44,000달러 저항을 리테스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스탬프 BTC/USD 4시간 봉 차트 기준, 뚜렷한 강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했다. 해당 다이버전스를 통해 비트코인이 43,500~44,000달러 저항 구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같은 강세 전망이 유효하려면 39,500달러선 밑으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블룸버그에 따르면, 22V Research 기술 분석가 존 로크는 지난 주말 노트에서 "기술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과매도에 가깝지 않다. 35,000달러 단기 지지선은 유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3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 진단했다.

 

한편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CEO인 얀 반에크(Jan Van Eck)가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가까운 미래에 승인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얀 반에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인질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사실상 시간 문제"라며 "SEC가 선물 ETF와 현물 ETF를 같은 렌즈로 보지 않는다면 이는 사실상 행정소송법 위반 사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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