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이 “비트코인 시장 투자심리,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코로나 위기에서 V자 회복”
반감기 일주일이 지난 19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비트코인 투자자의 심리 상황은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데이터 기업 더타이(The TIE)가 데이터를 보고했다. (트윗 차트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17년 이후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고 보고함) 이를 코인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The TIE가 제공하는 ‘비트코인의 30일간 평균 센티먼트(정서) 점수 (Bitcoin 30 Day Average Daily Sentiment Score)’가 나타내는 수치가 2018년 8월 이래의 긍정적인 정서를 나타냈다. 코로나 쇼크가 일어난 3월에는 2020년 가장 낮은 투자자 심리가 기록돼 있었지만,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데이터 수집에 이용하는 SNS의 게시물 상황도, 30일간의 비트코인 평균 트윗수는 2020년에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비트코인 구매’ 구글 검색]
The TIE가 밝힌 데이터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트윗 집계이지만, 비트코인에 강세인지 약세인지 SNS 게시물 경향까지는 알 수 없다.
어디까지나 하나의 지표이지만, 구글 검색으로 새로운 경향도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의 리서치 책임자 래리 세르막(Larry Cermak)의 통계에 의하면 구글 검색에 있어서의 “Buy Bitcoin(비트코인 구매)”의 검색수는 2018년 2월(버블 붕괴) 이래의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버블이 한창인 2017년 12월의 검색수와 비교하면 대수롭지 않지만, 신규 투자가의 경향을 나타내는 검색어로 긴 정체기를 벗어나고 있다.
또한 ‘Buy Ethereum(이더리움 구매)’ 검색어로 2018년 4월 수준에 도달했다. 수치 비교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최고 수준일 때의 8분의 1, 이더리움은 20분의 1에 상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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