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출처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39977

비트코인 골든 크로스 앞두고 엇갈린 평가 … 추세 상승 신호 vs 신뢰도 낮은 지표

 

[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일간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골든 크로스가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을 놓고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50일 이동평균(MA)이 200일 MA를 뚫고 올라가는 골든 크로스는 2~3일 이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역사에서 장기 강세 지표인 골든 크로스는 지금까지 모두 7번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금년 2월 18일이었다.

 

 

출처: TradingView

쓰리 애로우스 캐피탈의 최고 경영자 수 주는 비트코인 골든 크로스가 전통적인 추세 추적자들(trend followers)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 MA가 장기 MA 위로 올라가는 강세 크로스오버가 확인될 경우 추세 추적자들은 이를 매수 신호로 간주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약세 크로스오버는 매도 신호로 간주된다.

 

때문에 비트코인 골든 크로스가 확인되면 이동평균에 입각한 추세 추적자들의 추가 매수를 유발,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GSR의 트레이딩 헤드 앤서니 빈스는 “골든 크로스가 확인되면 더 많은 바이어들이 시장에 합류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잠재적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해 4월 골든 크로스 발생 후 불과 64일 동안 130% 넘게 올랐고 2015년 10월에는 골든 크로스 직후 8일간 64% 상승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일부에선 이동평균을 토대로 하는 강세/약세 크로스는 시장의 후행 지표로 투자자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경우가 잦다고 지적한다.

 

출처: TradingView

싱가포르 소재 QCP 캐피탈의 공동 설립자 다리우스 시트는 “직전 골든 크로스는 3월 폭락장 이전 확인됐으며 마지막 데스 크로스는 4월 랠리가 이뤄지기 전 확인됐다”며 이동평균 크로스 현상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코인데스크는 때문에 역사를 판단 기준으로 사용한다면 골든 크로스는 신뢰할 수 없는 가격 추세 지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강력한 펀더멘탈로 지지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골든 크로스가 황소들(상승론자들)을 함정에 빠뜨릴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가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9시 3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48% 오른 9691.19달러를 가리켰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33 中 전인대, 법정 상속 가능한 자산에 '암호화폐' 정식 포함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30 50
5332 코로나19 재유행에 美증시·비트코인 동반 '털썩'…"BTC, 올해 신고가 경신 가능성 5%"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27 50
5331 美 SEC 위원장 3년만에 교체...갤럭시디지털 CEO "비트코인 호재"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21 53
5330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이더리움(ETH), 가치 보존 수단으로 적절치 않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13 56
5329 브라질 투자자들, 스테이블 코인에 관심…이유는?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7.10 58
5328 비트코인 11,000~12,000달러 박스권 장세 언제까지?… 방향성 안갯속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15 58
5327 비트코인 9천달러 유지도 '간당간당'…BTC 가격 전망 다시 암울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23 59
5326 비트코인 시장 어디로 가고 있나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13 59
5325 리플 임원 "비트코인, 가치 저장수단·리스크 헷징 수단으로 입지 다졌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20 59
5324 비트코인 곰·황소 9,250달러선 공방…와이스레이팅스 "BTC 고래 증가, 장기 투심 개선"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21 59
5323 비트코인, 강세장 지속될까…"연말 1.4만달러 가능 vs 매수 적기 아냐"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0.24 59
5322 [코인시황] 머스크 또 입방정…비트코인 급락 file 마진판 2021.06.05 59
5321 '골든크로스' 비트코인, 역사적 저항선 1만달러 넘나…플랜비 "BTC 30만달러 전망"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21 61
5320 비트코인 조정세 지속…앰버 CEO "BTC 가격 반드시 상승, 시간 문제"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23 61
5319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적절한 투자대상 아니다" 주장에 업계 '갑론을박' 한창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06 61
5318 美증시·비트코인 반등 언제쯤…크라켄 CEO "BTC, 2년내 10만달러 넘을 것"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20 61
5317 크립토컴페어 “비트코인 가격과 구글 검색 수 간 상관관계는 91%”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21 61
5316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트론은 이더리움보다 10배 더 많은 결함 있어”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7.04 61
5315 비트코인 횡보장세 지속…"BTC 9천달러 밑돌면 7천달러선까지 하락할 수도"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7.11 61
5314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올 들어 세계 주요 통화보다 50~128% 가치 상승"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22 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