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장외거래로 비트코인 매집..."전례 없는 움직임"

by 마진판 posted May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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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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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를 매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선문(crypto sunmoon)은 "BTC UTXO(미사용 잔액, 주소에 입금 후 송금되지 않은 물량) 물량은 2017년 고점을 형성한 뒤 감소 추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들어 UTXO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분석했다. 

 

 

 

그는 "거래소를 통하지 않은 장외거래를 통해 이동한 BTC 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작년 7월부터 장외거래를 통한 BTC 매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지금 기관투자자들의 매집 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후회할 수 있다. 대규모 기관투자자들이 매집을 마치면 BTC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는 이유는 월가가 선물계약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관 자금은 빠르게 현물 BTC를 매수, 콜드 스토리지로 옮기고 있는데, 이럴 때면 2020년 4분기 발생한 공급 쥐어짜기 충격(supply shock squeeze)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가 부진하고 달러 인덱스는 상승하는 현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있다는 건 전례 없는 현물 매수의 증거"라며 "투자자들은 이미 비트코인을 안전한 피난처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주말 거래량 부족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월봉 지지선을 아직 지키고 있을 뿐 낙관적이지 않다. 다음달 지지선은 3만5000달러"라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또 "하락이 현실화되면 최악의 시나리오 대로 6월경 3만달러 부근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서 "단 3만7000달러선이 지켜진다면 상당한 안도감이 형성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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