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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국제유가 강세 등에 힘입어 큰 폭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8%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코로나19 위기의 정점에 도달했다면서, V자형 경제 회복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거래량 감소 속에 약세 흐름을 보이며 9,6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32% 하락한 약 9,56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6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5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3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8%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 동안 주목할 만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지만 역사적으로 강한 저항선인 1만 달러 영역을 성공적으로 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 차트상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50일 단기가격 이동평균선(MA)이 200일 장기가격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으로 대개 가격상승의 신호로 해석된다) 패턴이 형성되고 있어 조만간 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버브(CryptoBirb)의 차트 분석을 인용 "최근 비트코인 차트에 장기 매수 신호인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며 "이는 비트코인의 거시적 시장 구조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비트코인 역사에서 장기 강세 지표인 골든 크로스는 지금까지 모두 7번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2월 18일이었다.)

 

다만 암호화폐 미디어 지크립토는 "비트코인 차트에서 지난 2월 이후 처음 골든크로스가 나타난 후 가격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향한 상승을 하기 보다 9,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더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미디어는 비트코인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지표들에도 불구하고 1만 달러 아래 머물러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부진한 거래량을 꼽았다.

 

한편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S2F) 모델을 개발한 비트코인 마켓 분석가 플랜비(PlanB)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S2F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약 30만 달러까지 치솟고, 시가총액도 수십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2F 모델은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이 때문에 공급 부족으로 내재가치가 있는 비트코인, 금 등에 적합한 분석 모델이다.

 

또, 플랜비는 다른 트위터를 통해 "초고액자산가(순자산 3,000만 달러 이상의 개인, Ultra high-net-worth individuals)들은 머지않아 혹은 결국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그는 "초고액자산가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되면 그들은 비트코인 한두 개를 사는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제가 죽어가고 있고 희망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 금, 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3년 안에 75,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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