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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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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나스닥이 5% 급락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장중 35,000달러선까지 추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고 39,862.58달러에서 최저 35,856.52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났던 낙관론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이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는 전날 열린 FOMC 결과를 뒤늦게 반영해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자 폭락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3.09포인트(3.12%) 급락한 32,997.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30포인트(3.56%) 떨어진 4,146.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7.16포인트(4.99%) 폭락한 12,317.69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의 하락률은 202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 안도 랠리를 펼쳤던 시장은 하루 만에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공격적인 긴축 우려는 덜어냈지만, 연준이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50bp씩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긴축 우려는 지속됐다.

 

10년물 국채금리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장중 16bp 이상 급등하며 3.10%를 터치했다. 이는 2018년 이후 최고치로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기술주와 성장주의 미래 수익에 타격을 준다는 점에서 주가에 부담이 된다.

 

칼라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창립자는 CNBC에 출연해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이 시장과 경제에 가져올 역풍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두 번의 회의에서 50bp씩 금리를 더 인상한다면 금융환경은 약간 더 긴축적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6월부터 9조 달러에 달하는 연준의 포트폴리오도 축소할 계획이다. 이전 긴축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시장의 유동성을 줄여나갈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시장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당장 금리 상승세는 대출 이자 부담을 늘리고 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이 발표한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도 5.27%로 직전주인 5.1%에서 상승했다.

 

잉글랜드 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해 4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잉글랜드 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에 파운드화 가치는 크게 하락했다.

 

중앙은행이 올해 물가가 10.25%까지 치솟고, 4분기 성장률은 1%까지 떨어진 후, 내년에는 마이너스(-) 0.25%로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에 중앙은행이 더는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영국 역시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서둘러 긴축을 단행했으나 중앙은행이 내년 역성장을 경고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전방위로 확산했다.

 

한편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강해진 가운데 이날 미국 뉴욕 증시가 국채 금리 급등 등으로 장중 하락하자 비트코인은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했다.

 

블룸버그 산하 시장 데이터 조사·분석업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투자전략가는 "어제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상승은 하루짜리 안도 랠리였다"고 진단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의 조시 림 파생상품 투자 대표는 "시장은 여전히 통화 긴축 정책이 모든 위험 자산에 미칠 영향을 견뎌내야 하고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아진 암호화폐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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