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자문을 주로 하는 조재우 한성대 교수가 이번 테라USD(UST) 디페깅 사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어쩌면 오라클의 방만함일 수도 있다. 마켓에서 정확한 교환비율을 가져와야 하는데 대충 1 UST = 1 USD(T)를 상정하고 가격 정보를 집어넣은 것일 수도 있다. (그가 공유한 오라클 가격은 1LUNA=17.50UST) 루나 커뮤니티는 이 부분을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
-UST-LUNA 스왑이 시스템적으로 저렇게 만들어진 것이라면 특정 조건에서만 가격이 안정적인 조건부 스테이블코인을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과장광고를 한 셈이다
-시스템은 그렇지 않은데 오라클이 문제면 각 밸리데이터의 도덕적 해이로 봐야 한다
-나는 아직 도권(테라폼랩스 CEO)가 UST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없다
-루나 홀더라면 지금 각 밸리데이터가 LUNA-UST 교환비율을 얼마로 책정하고 있는지, 근거는 무엇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예전에 스팀달러 페깅이 붕괴되었을 때 밸리데이터(증인)들 사이에서 격렬한 토론이 일어났었다. 반면 지금 루나는 각 밸리데이터가 교환비를 얼마로 책정했는지 확인하는 것조차 어렵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3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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