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상 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은 화두임.
왜냐? 각국 중앙은행이 블록 체인 스테이블 코인과 비슷한 개념의
자체적인 코인을 발행할까 생각하고 있거든..
근데 이거를 굳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려는 이유가 뭐냐면
돈의 흐름을 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아주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야.
우리가 이용하는 전자결제 시스템은 국가간 경계로 넘어가면 생각보다 개 느려 터지고 수수료도 장난 아니거든
근데 미국이 달러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국경 넘는 달러의 흐름을 시시각각 파악할 수 있을 뿐더러
북한 같은 불량국가들의 슈퍼노트(진짜와 똑같이 생긴 가짜 실물달러) 사용을 억제할 수 있고
달러의 사용을 '통제'해서 패권을 오래 끌어갈 수 있기 때문이지.
근데 미국이 약간 조심하고 있는건 뭐냐면,
이미 미국은 기축 통화국에다가 심심하면 달러 찍어내면 되고
이미 전세계 경제가 달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뭐하러 굳이 스테이블 달러를 찍어? 라는 반론 때문.
그런데 스테이블 달러 찬성론자들은 중국과 같은 신흥국의 등장과 비트 코인 시장의 확대때문에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선점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
실제로 미국 재무부도 여기에 긍정적인거 같아.
그렇다면 미국에서 앞으로 어떤 스텝을 보일까.
테더 쩌는거 인정할까 말까 고민이 많긴 한데,,, 사용자가 너무 많아서 테더 죽이기 어려운데..
그런데 테더는 미국이 만든게 아니잖아? ........ 어떡하냐...
미국 재무부는 아직도 고민이 많긴 해.
근데 테더는 그렇다 쳐도, 다른 스테이블 코인들은 다 가짜 같은데...
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모종의 세력들이 거래소와 합작으로 콜사인을 보내지....
첫번째 타자가 도권..
이미 미국에서 도권이를 조사하려고 했었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탈출.
아마 도권이는 해외여행도 마음대로 못나갈듯.
UST가 사기든 아니든간에 급격히 성장했을 뿐더러 자꾸 힘있는 사람들 성가시게 만들었음(도권이의 트윗들 보면
미국 정치인들 사진 비롯해서 여러가지 도발을 한 듯)
이게 타켓이 된 첫번째 이유 같고 두번째 이유는 UST 시스템 자체의 모순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격하면 무너진다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지.
이 공격에는 미 재무부의 은근한 묵인도 있었던 거 같아.
미 재무부는 현존하는 스테이블 코인들을 거의 다 제거하고
자신이 직접 발행하고 싶어하거든.
근데 사람들이 전자화폐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면
거지도 스마트폰으로 거래를 아주 쉽게 해야 하는데
아직은 이런 현실적 걸림돌이 문제야
전세계에는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이 더 많거든.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존심과 프라이드가 넘나 쎈데,
특히 경제분야에서 지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두려워 해..
중국의 경제를 박살내고 싶어하고,,,
왜냐하면 중국의 군사굴기는 결국 경제력에서 시작한다고 보기 땜에.
여하튼 간에, 미국이 먼저 스테이블 코인을 찍을지
중국이 먼저 찍을지는 아직 미지수네.
확실한 건 시장에 존재하는 어줍잖은 스테이블 코인은
싹다 갈겨버릴거라는거...
어제의 루나 사태는 또 일어날거라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