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빅4'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테라(루나, LUNA) 자산이 40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업비트 거래소에 신고된 루나 자산 개수는 약 15억개다.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나머지 거래소로 유입된 물량도 약 25억개로 추산된다. 이날 오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루나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뒤 20억개가 넘는 루나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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