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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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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암호화폐 루나(LUNA)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네트워크 부활을 제안했지만, 투자자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권 CEO의 테라 부활 제안에 90% 넘게 반대하고 있다.

 

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Terra Research Forum)'에 한 회원이 올린 예비 찬반 투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낮 12시 20분 현재 전체 투표자 3천800여 명 중 91%가 권 대표 제안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권 CEO는 전날 '테라 리서치 포럼'에 테라 블록체인 부활을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을 올렸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토큰 루나 클래식'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토큰 루나'가 된다.

 

하지만, 더블록은 사전 찬반투표 진행 상황을 인용해 "권 CEO의 포크 제안에 테라 커뮤니티가 단호히 반대하는 것 같다"며 "대부분의 반응은 '아무도 포크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찬반 투표는 테라 블록체인 포크 여부를 공식 결정하는 거버넌스 투표와는 상관이 없지만, 테라 커뮤니티가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다만, 권 대표 제안을 지지하는 회원들도 있고, 테라폼랩스와 루나를 보유한 큰 손들의 움직임이 변수가 될 수 있어 최종 투표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권 CEO는 18일부터 일주일간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과반수 동의를 얻으면 포크 제안은 통과된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루나 가격은 0.0002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UST는 0.1323달러이다.

 

코인데스크는 권 CEO 제안 이후 투자자들이 루나를 팔아 지난 24시간 동안 그 가치가 25%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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