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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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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암호화폐 루나(LUNA)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테라 블록체인 부활을 위한 투표에 착수했다.

 

권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과 루나 재탄생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테라(루나, LUNA) 네트워크를 테라클래식(LUNC)로 변경하고, 새로운 테라 블록체인 및 루나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 #1623의 투표가 진행 중"이라며 "제안이 통과되면 블록높이 7,790,000(5월 27일 예상)에서 테라클래식 네트워크의 최종 스냅샷이 생성되고, 새로운 네트워크가 탄생한다"고 말했다.

 

해당 거버넌스 제안은 7일 뒤 마감되며 현재 117,676,654 LUNA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찬성표 비중은 86.62%다.

 

권 CEO는 지난 16일 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에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을 올렸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토큰 루나 클래식'(LUNC)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토큰 루나'(LUNA)가 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92%가 이 제안에 반대했지만, 권 CEO가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테라 리서치 포럼'의 한 회원은 권 CEO 제안에 대한 사전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92%가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대부분 회원은 "포크를 원하지 않는다"며 기존 루나의 소각을 촉구했다.

 

일부 회원은 권 CEO를 형사고발하고 집단소송을 제기하자고 제안했다.

 

코인데스크는 테라 커뮤니티 회원들의 반발에 대해 권 CEO에 대한 신뢰가 바닥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테라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권 CEO 제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을 막을 투표권은 없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루나 전체 보유량 기준 과반인 1억8천800만 표가 찬성하면 테라 부활 안건은 통과된다.

 

암호화폐 업계에선 개미들 반대에도 안건이 통과될 경우 이르면 27일부터 새 블록체인이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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