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억만장자 윙클보스 형제, 이더리움도 대량 보유중

 

 

 

페이스북과 비트코인(BTC) 억만장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윙클보스 쌍둥이는 이제 BTC가 그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유일한 암호화폐 자산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를 데일리호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창업자 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는 ‘The Defiant’의 카밀라 루소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이더리움에도 큰 투자자라고 밝혔다.

 

“우리는 분명히 이더리움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 꽤 많은 양이다.”

쌍둥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정확한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비트코인 보유자산과 비슷한 규모가 있음을 내비쳤다.

“2년 전 우리는 이더리움을 대량으로 구매하려고 합심해서 노력했다.”

2013년 쌍둥이들은 당시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1%에 해당하는 120,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로 1조 3272억원 상당이다.

 

이더리움에 대한 쌍둥이의 보유분이 그들의 비트코인 투자에 필적한다면, 타일러와 카메론은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4%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