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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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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테라 커뮤니티의 거버넌스 투표에 의해 13억 TerraUSD(UST)를 번(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CoinGecko에 따르면 13억 개는 UST 총 공급량(112억 개)의 약 11%에 해당한다. 이 제안은 27일 새벽 총 투표수의 99.39%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27일의 포크를 통해 새롭게 테라 2.0이 작성되어 신생 LUNA 토큰이 스테이크홀더에게 에어드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의 LUNA 토큰은 LUNC(루나 클래식) 토큰으로, 무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인 TerraUSD(UST)는 USTC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 덧붙여 테라 2.0의 생태계 시스템에 UST는 존재하지 않는다.

UST를 소각하는 투표 자체는 구 테라(현 LUNC)의 거버넌스 시스템상에서 5월 20일경에 시작되었다. 그 내용은 커뮤니티 풀에 보유되고 있는 것과 이더리움상에서의 유동성 제공의 인센티브용으로 배분된 모든 UST(현 USTC)를 소각한다고 하는 것.



향후, 커뮤니티·풀로부터 10억 UST가 소각 주소로 보내진다. 또 이더리움상의 3억 7100만 UST는 테라 체인 개발을 주도하던 테라폼랩스에 의해 테라 체인에 브릿지된 뒤 소각 주소로 보내질 계획이다.

새로운 체인 「테라 2.0」에 생태계 시스템을 이행한다고 하는 「테라 부흥 플랜 2」는 26일에 가결. 오는 27일 스냅샷 생성 시 LUNA·UST 홀더에도 테라 2.0의 루나 토큰이 배포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소가 순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UST는 테라 프로토콜상에서 발행되는 미 달러 가치에 페그(연동)한 스테이블코인. 5월 초순 시가총액이 약 187억 달러에 이르러 스테이블코인 시장 4위 규모였다.

USTC는 테라(LUNC)의 「Burn & Mint(소각과 발행) 메커니즘」에 의해 UST의 가격 변동성을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러나 5월 7일 페그 붕괴(디페그)를 계기로 설치 소동을 유발해 기능이 붕괴. 현재 UST의 가치는 0.05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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