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4785

image.png

 

 

지난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안도 랠리를 펼치며 단숨에 30,000달러 저항을 돌파한 후 32,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에서 나스닥은 3.33% 급등했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28,000달러선까지 떨어져 미 증시와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시작됐다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중국의 봉쇄 완화로 전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비트코인도 8%가량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반등이 V자 반등의 서곡이 아닌 끝모를 추락에서 일시적으로 회복하는 것처럼 착각하게하는 ‘데드 캣 바운스(dead cat bounce)’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많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최근 주간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 요인이 있어 (피크아웃을)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 연준은 6월 1일 QT(양적긴축)을 시작하며 보다 적극적인 긴축에 들어간다. 이것이 시장에 부담을 얼마나 안겨줄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이 현 가격대에서 가격 방어를 해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지만, 약 25,000달러를 이탈할 경우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Nexo)의 공동 창업자 겸 매니지먼트 파트너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를 인용 "최근 비트코인이 3일 연속 양봉을 기록하며 3만 달러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미국 증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 기술주들, 특히 나스닥의 상승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은 지난 5월 12일 기록한 26,000달러 이하의 저점을 경신하며 최저점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미국 투자리서치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글로벌 기술 분석 전략가 마크 뉴턴(Mark Newton)도 "지난 12일 기록한 저점인 25,401달러를 테스트하기 위한 마지막 가격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 투자전문사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 역시 최근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30,000달러를 크게 하회할 시 바닥은 8,000달러가 될 것이라며 "하락 여지가 훨씬 크다"고 전망했다. 

 

강세론도 여전하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9년 고안한 '오리지널' S2F 모델을 기반으로 분석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반감기 이후 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시 S2F 모델은 4,000달러에서 55,000달러까지의 14배 상승을 예견했다. 이는 10만 달러를 전망한 '개량형' S2F 모델의 2배 상승 예측 실패보다 더 가치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는 "플랜비의 4,000→55,000달러 모델과 55,000→10만 달러 모델 모두 '2024년 반감기 이후 50만 달러 돌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억만장자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도 최근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캇 멜커(Scott Melker)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초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미국 소비지출액의 51%를 여성이 지배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여성이 비트코인 가격을 크게 올릴 것이라 전망한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곧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소매상들도 은행에서 발급한 신용카드가 아닌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비용의 약 2%를 절약할 수 있지만, 아직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이들은 수익을 2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시경제 리서치 업체 라무르(Lamoureux & Co)의 이브 라무르(Yves Lamoureux)도 "'비트코인 겨울'(Bitcoin winter)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2023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강세 랠리가 시작될 것이다. 이번 강세 랠리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은 38,000달러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해 "부동산을 능가하는 대체 자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지난달 암호화폐 시장 조정은 지난 1~2월 데이터로 볼 때, 바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33 [UDC2022 톺아보기 ②] NFT, 메타버스/게임, 웹3 +트래블룰 file 마진판 2022.09.01 177
5132 미국 FBI, DeFi 프로토콜 대상 해킹에 주의 환기 file 제이크8 2022.09.01 147
5131 크립토닷컴, UEFA 챔피언스리그 4억 9500만 달러 후원 계약 철회 file 마진판 2022.09.01 154
5130 LG전자, 헤데라 기반 암호화폐 지갑 ‘월랩토’ 3분기 출시 계획 file 마진판 2022.09.01 169
5129 비트코인 8월에 15% 급락...투자자 관심 멀어지나 file 마진판 2022.09.01 144
5128 FTX의 샘 CEO, 올해 5월 백악관 방문 file 마진판 2022.08.31 161
5127 블록체인 파서 : 8월 28일과 29일 이동했던 10,000 BTC, 마운트곡스 해킹 관련 비트코인 file 마진판 2022.08.31 181
5126 비트코인 상향 돌파 실패 시 조정 장기화?..."거래 권할 수 없는 구간" file 마진판 2022.08.31 166
5125 '부자아빠' 저자 "美 트리플 버블 직면, 부자될 기회" file 마진판 2022.08.31 159
5124 이더리움, EIP-1559 적용 후 ETH 소각 물량 260만 개 돌파 file 마진판 2022.08.31 154
5123 前 골드만삭스 임원 "이번주 美경제지표, 암호화폐·주식 시장에 기회 줄 수도" file 마진판 2022.08.31 166
5122 이란 정부, 해외수입에 암호화폐 지불 가능 규제 제정 file 마진판 2022.08.30 161
5121 30일 새벽 9년간 침묵했던 비트코인 주소에서 5000 BTC 이체 file 마진판 2022.08.30 174
5120 FTX CEO, 후오비 인수 보도 부정 file 마진판 2022.08.30 146
5119 암호화폐 '김프' 노린 2조원대 불법 외환거래 16명 적발 file 마진판 2022.08.30 203
5118 JP모건 "비트코인·대형 기술주에서 돈 빼라"..."대부분 암호화폐 결국 사라질 것" file 마진판 2022.08.30 151
5117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 '사상최고' 마이너스 프리미엄..."휴면 상태 고래 지갑들이 깨어나고 있다" file 마진판 2022.08.30 202
5116 크립토퀀트 : 장기 홀딩되고 있던 비트코인이 또 움직였다 .. 28일 5000 BTC 등 file 마진판 2022.08.29 157
5115 마운트곡스의 137,000 BTC 덤프에 당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file 마진판 2022.08.29 158
5114 이더리움, 긴축 공포에 1,400달러선도 '위태'..."ETH 머지, 개인은 팔고 기관은 사고" file 마진판 2022.08.29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