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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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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을 리도파이낸스로 스테이킹하면서 받는 대체자산(stETH) 토큰의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여서 DeFi로 레버리지를 걸어 구축된 포지션의 청산 위험(ETH 환전하면 연쇄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출처: Curve

stETH의 주거래 시장은 탈중앙화거래소(DEX) Curve의 stETH와 ETH를 교환할 수 있는 유동성 풀. stETH는 ETH에 대해 5%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1 stETH를 매도해도 0.94 ETH밖에 되지 않는 상태다. 지난 9일에는 큰 규모의 주소에서 50,000 stETH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1일 현재 이 풀의 ETH 비율은 20%까지 떨어졌다.

[DeFi 포지션 청산 리스크]

리도파이낸스에서는 ETH를 스테이킹하면 채권 토큰인 ‘stETH’를 받아 스테이킹 금리를 획득하면서 DeFi에서 운용할 수 있다. 이더리움 2.0의 스테이킹 점유율의 약 30%를 차지해 현재 약 410만 ETH(약 8조 4132억원)가 맡겨져 있다.

stETH는 ETH에 1:1로 뒷받침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상환 가능한 시기가 오면 그 담보가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가치를 더 낮춘다고 해도 직접적인 문제는 없다. 매도 연쇄(데스 스파이럴)로 가격유지 시스템이 붕괴된 TerraUSD(UST)와 같은 걱정은 기본적으로 없다.



“디페그(가격 1:1 비율 깨짐)에 대해서도 염려할 필요는 없다”라고 리서처의 Mika Honkasolo는 지적한다. stETH가 ETH의 가격과 1:1로 페그할 필요는 없고, 예를 들어 ETH 가격을 90% 밑돈다고 가격 변동에 의해서 리도의 신뢰가 상실되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stETH를 사용해 레버리지를 건 포지션을 만든 사용자, 특히 ETH에 롱을 한 사용자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고 그는 지적한다.



“stETH의 가치가 ETH의 85%가 되면 청산 연쇄가 시작되고, stETH 가격은 최대 0.65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리도파이낸스 이용자의 상당수는 렌딩시장 Aave나 금리시장 Idle 같은 DeFi에서 stETH를 담보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레버리지를 걸어 획득금리를 증폭시키는 전략을 취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담보를 보충하기 위해서 stETH를 팔려고 해도 Curve 풀에 충분한 ETH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새로운 가격 저하가 생기기 쉬운 상황이 되고 있다.

렌딩 플랫폼 셀시우스 네트워크를 포함한 여러 기관투자가들이 stETH에서 대규모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보여 stETH 가격이 더 떨어지게 되면 DeFi 시장 전체에 청산 리스크가 파급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https://twitter.com/SmallCapScience/status/1535097620795752449?s=20&t=d1kqpbpJdRFXYtiPn3ARMA

 

[The Merge(통합) 후의 전망]

stETH/ETH 디페그는 5월 초 테라(LUNA) 붕괴 이후 확대되기 시작했다. 이더리움 가격을 5%나 밑도는 것은 지난 5월 13일 이후 두 번째다. 일단 98% 정도까지 회복됐지만 다시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 그 요인 중 하나는 이더리움의 PoS 이행 ‘The Merge’가 임박했다는 데 있다.

※ The Merge란, 이더리움 블록체인 컨센서스(합의형성) 알고리즘을 기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대형 업그레이드. 사용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옛 이더리움과 ‘비콘 체인’으로 불리는 새로운 체인을 통합(The Merge)함으로써 PoS로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된다.

현재로서는 The Merge는 이르면 2022년 8월 구현이 전망되며, 이후 업그레이드(23년 상반기 목표)가 실행돼야 비콘체인에 스테이킹한 ETH를 보상과 함께 인출할 수 있게 된다. 만일 The Merge의 연기를 포함한 트러블이 생겼을 경우, stETH 보유자는 보상과 함께 ETH를 그 동안 인출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리스크가 반영되어 stETH의 가격은 항상 약간의 저렴한 상태가 되고 있었다.
https://twitter.com/LidoFinance/status/1535184472546889735?s=20&t=Nsg-LKc9US18rVI_a_s3nQ

 

반면, 리도는 stETH 보유 장점을 강조하며 “디페그를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한다. The Merge가 성공하면 원래대로라면 The Merge 이후 업그레이드까지 락업되는 유동성을 해방시킬 수 있다는 stETH의 이점이 새삼 인식될 것이다.

현재 단기 이벤트인 테라 붕괴 및 시장 전체의 레버리지 해소 추세, 그리고 렌딩 시장으로부터의 stETH 인출이 stETH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The Merge가 성공한 지 약 1년 뒤 ETH를 인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stETH 구매자에게 1년간 스테이킹 금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리도는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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