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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6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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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장기 보유자들도 하나둘 코인 시장을 떠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시장조사 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암호화폐 수익률 지표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이 최근 1년간 최저 수준인 0.6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SOPR은 특정 시점에서 팔린 코인의 가격과 그 코인을 샀을 때 가격의 평균 비율이다.

 

SOPR이 1보다 크면 샀을 때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수익을 실현하고 팔았음을, 반대로 1보다 작으면 샀을 때보다 낮은 가격에 손실을 보고 팔았음을 각각 의미한다.

 

이 수치가 1이면 샀을 때와 같은 가격에 수익도 손실도 없이 팔았다는 뜻이다.
 

블룸버그는 이 수치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까지 손실을 보고 팔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SOPR 지표가 하락했다고 해서 이들 모두가 매도에 나섰다는 뜻은 아니며 또한 모든 매도자들이 손해를 봤다는 뜻도 아니다.

 

하지만 장기 보유자들까지 코인을 팔고 나가기 시작하면 하락세가 이어지는 암호화폐 시장에 또 다른 우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의 노엘 애치슨은 하락장이 장기화하면서 단기 투자자들에 이어 장기 보유자들도 매도에 나서기 시작한 것 같다면서 블록체인 데이터를 보면 일부 장기 보유자들이 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자매 코인 루나 붕괴 사태 등의 여파로 올해 들어 약 50% 급락했으며, 이더리움은 70%나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2만 달러 선에 이어 1만8천달러선도 내주며 떨어졌다가 이후 소폭 회복, 한국시간 20일 오전 2만 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BTC)은 지난 토요일 17,622달러까지 급락했다. 비트코인 ​​역사상 처음으로 이전 사이클 최고치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의 위기, 투자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의 유동성 이슈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패닉을 불러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 평론가인 홀거 즈샤에피츠(Holger Zschaepitz)를 인용, "비트코인이 역사상 4번 80% 이상 폭락했다. 현재 가격 폭락은 역사적 기준 내에서 약 74% 수준이다"며, 비트코인 약세장이 조만간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시장 분석가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을 인용, "이전의 약세장은 200주 이동평균 바로 아래에서 바닥을 쳤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현재의 우울한 수준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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