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솔라나 랩스는 23일 ‘사가(Saga)’라는 첫 Web3 특화형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https://twitter.com/solana/status/1540032336594718720?s=20&t=0ct5nqtctlBbOvoPbOX9zw

 

사가는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하는 스마트폰으로 6.6인치 스크린과 512 GB 스토리지와 12GB RAM, 개인키 보호 프로그램, NFT 마켓플레이스 및 분산형 거래 플랫폼 탑재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우선은 미국, 캐나다, 영국으로부터의 예약을 접수 개시해, 100 달러의 USDC 보증금(환불 가능)이 필요. 가격은 약 1,000 달러가 되며 출하는 2023년 초로 예정돼 있다.

솔라나 랩스는 현재의 Web3 앱은 스마트폰용이 아니기 때문에 모바일 유저를 위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 Web3를 모바일 단말기에 도입하기 위해서 「솔라나 모바일(Solana Mobile)」이라고 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사가는 첫 번째 제품이 됐고, 솔라나 모바일은 개발자용으로 모바일 지원 솔라나 블록체인 dApps 툴킷 ‘솔라나 모바일 스택’을 제공. 또 앞으로는 dApp 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유사하지만 앱 수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셈이다.

덧붙여 솔라나 모바일은 「솔라나 모바일 스택」을 이용한 스마트폰 전용 dApps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약 125억원 규모의 생태계 시스템 펀드도 론칭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