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의 공동 창업자 닉 카터(Nic Carter)가 최근 암호화폐 지갑 인증 프로젝트 '다이나믹'(Dynamic)에 투자했다고 밝힌 가운데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사용자의 지갑을 감시하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지갑과의 거래를 차단하는 프로젝트 '다이나믹'은 비트코인의 존재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라이프더유니버스라는 ID를 사용하는 한 트위터리안은 "비트코인이 왜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하면, 제3자의 '거부권' 없이 모든 거래는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으며, 전 블록스트림 CSO 샘슨 모우는 "닉 카터의 다이나믹 투자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와 관련 닉 카터는 이러한 커뮤니티의 반발에 "나의 투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SNS에서 나를 언팔하면 된다"고 답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3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