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으로 악명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가 상환 절차와 관련해 회생계획에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문건에 따르면 회생수탁자는 현재 2021년 11월 16일 도쿄지방법원이 승인한 계획에 따라 변제를 이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유투데이가 8일 전했다.

상환을 주장하는 영향을 받는 거래소 사용자는 양식을 작성하도록 초대되며, 여기서 그들은 많은 중요한 선택과 등록을 해야 한다. 따라서 다음을 결정하고 작성해야 한다.

– 청구인이 조기상환을 원하는지 여부 (보통 1회에 일정금액을 지급받는 방식)

– 현금상환우대방법의 등록 및 수령자에 대한 정보등록

–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캐시의 암호화폐 관련 청구 중 일부에 대한 상환 여부, 암호화폐 거래소나 관리인으로부터 이용자 정보 등록 여부 등이다.

이 문서는 또한 배상 기간이 8월 말에 시작되어 상환의 전부 또는 일부가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동시에, 양도 기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청구는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상환 시작 전까지 등록해야 됨.)

문서에는 정확한 날짜, 수치 또는 금액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암호화폐 시장과 참여자들의 반응]

마운트곡스 최신 정보 공개 이후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는 이미 바닥권에 접어든 암호화폐 시세를 압박하는 추가 요인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많은 사람들은 여기서 특별한 문제를 보지 않고 시장이 이미 이전에 대량의 비트코인 추가 유입을 성공적으로 흡수했으며, 현재 약 14만 BTC로 추정되는 상환량을 흡수하는 것은 많은 유동성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도난당한 비트코인을 돌려준다는 소식이 막 등장한 2021년 11월에는 코인 가격이 닷새 만에 10% 하락했지만, 당시 BTC는 65,000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