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우체국인 포스트파이낸스는 사용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거래 및 보관 서비스 상품을 출시해 암호화폐 진입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핀볼드가 12일 전했다.

늦어도 2024년까지는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 서비스는 은행의 다른 암호화폐 상품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Swiss Info는 보도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비트코인 같은 자산 가치가 사상 최고치인 2021년 11월 67,800 달러에서 70% 가까이 하락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고객들은 이 시장에 직접 접근하기를 원한다. 지난 18개월 동안 암호화폐의 제도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지금이 시장에 진입하기에 이상적인 시다.”

 

새로운 서비스에는 주로 암호화폐의 거래와 보관이 포함되며, 다른 외부 파트너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

포스트파이낸스는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은행, 피델리티와 같은 주요 글로벌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스위스의 일부 주요 은행들은 해당 부문의 명확한 규제 부재와 자산별 투기성 등을 이유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에 신중을 기하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