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블록비츠 소식.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401(k)의 연금계좌에 투자자가 전용 ‘디지털 자산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을 예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피델리티에 비트코인 401(k)의 연금계좌를 등록한 것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BTC 최대 보유 상장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델리티는 고용주들이 강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혀 향후 더 많은 기업이 따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401(k) 계획에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고용주들은 실사가 필요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피델리티는 이를 약 90일 안에 완료할 수 있다고 한다.

※ 401(k) 프로그램은 미국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퇴직금 계획으로, 세금 혜택이 포함된다.

피델리티는 401(k)에서 비트코인 옵션을 제공하는 첫 번째 고용주가 가을에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투자운용사는 401(k)의 암호화폐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거듭한 의회와 노동부의 반발에 직면했다. 피델리티는 규제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과 정중한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델리티는 401(k)를 위한 비트코인 옵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주요 계획 관리자였지만, 몇몇 핀테크들은 주로 개인 퇴직 계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암호화폐 액세스를 제공하거나 그럴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