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핀볼드와 공유한 코인저널(CoinJournal)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16% 감소했으며, 미국에서는 무려 26%나 줄었다.
한편 검색량 감소폭은 네덜란드가 2021년 이후 37% 감소했고, 아일랜드가 30%로 뒤를 이었다. 미국은 시장 규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3위에 올랐다. 미국은 시장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했다.
[암호화폐 관심 하락의 배경은?]
코인저널의 암호 데이터 분석가 Dan Ashmore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 상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의 히스테리를 고려할 때 경기 침체기 속에서 관심이 떨어진다는 것은 말이 된다. 인간의 본성은 일이 잘 풀릴 때 우리 모두가 관여하기를 원한다고 지시한다.”
그에 따르면, 이전의 관심 증가는 “가격 상승, 투자 수익에 대한 바이럴 스크린샷(고수익 인증 사진), 긍정적인 암호화폐 뉴스의 주류 언론 헤드라인”에 의해 촉발되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손쉬운 수익 상황이 꺼지면서 관심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일부 국가에서는 검색량이 급증]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모로코에서도 61%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케냐,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 지난 한 해 동안 큰 증가를 기록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엘살바도르에 이어 지난 4월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영향으로 암호화폐 검색 관심이 592%나 급증하면서 이번 연구에서 차트를 벗어나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