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권 거물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또 다른 강세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이를 유투데이가 10일 전했다.

이 은행의 분석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확장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또 다른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암호화폐 대출자들은 테라 생태계 붕괴에 따른 큰 위기를 겪은 직후에도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암호화폐 선물시장이 큰 폭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모습이다.

모건스탠리는 레버리지 활용이 암호화폐 시장이 또 다른 랠리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핵심 신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3% 하락했다.

미국의 또 다른 주요 은행 기관인 JP모건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바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은행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다가오는 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를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의 주요 강세 촉매로 보고 있다.

앞서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탓에 비트코인 가격이 가까운 시일 내에 3만 달러대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저명한 투자자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수준을 되찾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의견을 냈다.

그렇기는 하지만, 여전히 가장 비트코인이 17,000 달러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는 일부 비트코인 거래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