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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513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인종 차별 반대 시위 격화 등 산재한 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봉쇄 조치 완화 이후 경제 회복 기대가 지속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25,742.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2%(3,080.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59%(9,608.37)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세계 최초, 최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급등락을 펼치며 간만에 큰 변동성을 보여줬다. 실제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10,200달러대(일부 거래소에서는 10,400달러 선)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급락하며 비트멕스 거래소에서는 8,6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2일 11시 45분 경 시작된 비트코인 하락 기간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BTC 무기한 선물 시세가 8,600달러까지 하락하며 3분만에 1,500달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트멕스에서는 3분간 약 9,600만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5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락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OKCoin)의 시장개발 총괄인 매튜 피케(Matthew Ficke)의 말을 빌어 "2일 비트코인 폭락은 단순한 거래 활동에 의한 것"이라며 "10,400달러 선은 지난해 가을부터 비트코인이 상승 돌파를 시도한 주요 저항 구간이다. 해당 저항선 부근의 선물 포지션 청산이 이번 하락의 트리거가 됐을 수 있다.

 

거래 활동이 활발한 트레이더들은 스탑로스(stop-loss, 손절) 기능을 활용해 리스크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모멘텀이 시장을 끌어올려 놓지 않는 이상 롱(매수) 포지션은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 또 이러한 시장 움직임은 단기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도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의 과도한 롱 계약 비중, 수년간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10,500달러에 대한 비트코인의 반응, 그리고 고래들(whales·큰손)의 덤핑이 이날 비트코인 급락을 초래한 3가지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한다면 급등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노보그라츠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전역에서는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타격이 미국 예산 집행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Michael Novogratz@novogratz

$BTC is coiling. It will take out 10k soon. All the tragic turmoil in the USA adds to the narrative. Budgets are going one way and it’s the opposite of balanced. When 10k goes it will move fast. Get on the train.

 

 

 

한편 3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77% 하락한 약 9,51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3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49억 달러이다.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2.72% 하락, 약 23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총 4위인 리플(XRP)은 2.48% 떨어진 0.2027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는 0.51%,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1.84%,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은 3.60%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9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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