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출처 http://coinreaders.com/7533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4일(한국시간)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9,6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려면 9,740달러와 9,800달러 저항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44% 상승한 약 9,66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4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7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4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6%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8)보다 6포인트오른 54을 기록하며 '중립(Neutral)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이 주요 저항 수준인 9,740달러와 9,800달러를 넘어서면 핵심 저항선인 1만 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하지만 9,740달러 허들을 넘지 못하면 9,600달러 아래로 떨어져 9,500달러, 나아가 9,300달러대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소속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는 "중앙은행의 전례 없는 양적완화 정책으로 '디지털 금'으로의 비트코인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최근 발간한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트코인의 자산으로써의 성장을 가속화한 점과 기관 투자자,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의 공격적인 매입, 테더(USDT)의 급성장을 가격 상승의 동력으로 꼽으면서, 비트코인이 올해 전 고점인 20,000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정말 무언가 잘못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락하기 힘들 것"이라며 "2017년 고점인 20,000달러에 근접하고, 최대 28,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유명 트위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최신 비트코인 차트를 트위터에 공유하며 "2만 달러 고점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의 거시 가격 움직임이 2013년 불마켓(강세장) 이후 통합(가격 다지기) 과정과 매우 유사해 보인다"며 "완전한 황소장 이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6,000~7,0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출처 Davthewave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지표를 고안한 유명 기술 분석가이자 베테랑 투자자인 존 볼린저(John Bollinger)도 "비트코인이 최근 10,400달러까지 오른 것은 매수자들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헤드 페이크(head fake)'에 불과했다"며 "현 비트코인 시장에 대해 "신중하거나 숏을 칠 때(Time to Be Cautious or Short)"라고 진단했다.

 

한편 유명 크립토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기간 비트코인은 전통 리스크 회피 수단인 금, 주식보다 우수한 리스크 헤지 능력을 증명했다. 오늘날 거시적 경제 위기에 가장 뛰어난 저항력을 가진 자산은 비트코인"이라고 강조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73 코인게코: 23%는 이자농사에 참여하지만, 40%는 스마트컨트랙트를 이해하지 못함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9.23 74
4872 코인게이트, '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 결제·매매 지원...SHIB 채택 가속화 file 마진판 2021.11.18 152
4871 코인 시대를 준비하는 IT·금융기업들 file 마진판 2021.07.05 159
4870 코인 사기·유사수신·다단계, 그 실체를 보여드립니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2.08 485
4869 코인 거래소의 생존전략… 릴레이 상장폐지는 이제 시작됐다 file 마진판 2021.06.24 164
4868 코스모스, Cosmos Hub 2.0 백서 초안 공개...ATOM 반등 모멘텀 되나 file 마진판 2022.09.27 153
4867 코스모스(ATOM) 스테이킹 전용 프로토콜 스트라이드(Stride), 약 87억원 자금조달 file 마진판 2022.08.05 210
4866 코빗, 현금 바닥 보인다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27 116
4865 코빗, 지난해 매출 악화에도 적자폭 감소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4.14 144
4864 코빗 리서치센터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전환은 6월 이전···ETH 가격에 단기적 호재" file 마진판 2022.04.11 166
4863 코브라 "비트코인 반감기 문제, 10년 후에는 중요한 이슈 될 것"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9.04 173
4862 코박, 디카르고와 디파이(DeFi) 시장 진출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21 94
4861 코로나발 경제 위기, 러시아 BTC 수요 증가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4.23 144
4860 코로나바이러스 금융위기, 비트코인에 최대의 기회... 비트멕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3.19 264
4859 코로나發 패닉셀, 비트코인 30% 폭락장…저가 매수냐 리스크 관리냐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3.13 496
4858 코로나發 재봉쇄 공포에 美증시·비트코인 동반 급락…BTC 위험구역 진입했나?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0.29 83
4857 코로나·쿠코인·비트멕스·트럼프…비트코인, 잇단 대형 악재에도 견조한 흐름 유지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0.04 125
4856 코로나19위기로 금-BTC 상관관계 높아졌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4.07 119
4855 코로나19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 비트코인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4.16 144
4854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美증시·금값·비트코인 동반 약세…"향후 변동성 커질 듯"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9.22 83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