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는 월간 보고서를 공개해, 5월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과거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5월의 모든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거래 총액은 전월 대비 32% 증가해, 총액으로 6020억 달러(약 727조 8180억원)가 되었다. 특히 증가세를 보인 것은 CME(시카고 상품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으로, 전월 대비 16배의 거래고를 기록했다.

 

CME의 비트코인 옵션은 하루 거래량에서도 기록을 경신, 5월 28일 옵션계약은 1418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CME 선물거래도 4월에 비해 증가했으며, 종합해 CME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은 59% 증가한 72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EU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인가가 최근 내려진 등, 향후도 파생상품 거래는 확대가 계속 된다고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현물거래, 파생상품거래의 성장에 못 미쳐]

 

파생상품 거래의 성장이 두드러졌던 5월이었으며, 현물거래도 당연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폭락했던 3월과 그 중에서도 거래량이 높았던 3월 13일의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해 현물 거래량이 부진하면서 파생상품 거래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