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안돨때 제일 좋은건 자기 감이 쎄할때 매매를 그쳐버리는것입니다. 인생자리가 나올때까지 쉬는게좋죠

 

하지만 그 쎄한감을 느끼기까지 꽤 걸리는데

이때 돈을 많이 잃게됩니다.

 

제가 이번주 그랬습니다.

시드 4000->17000갔다가 현재 15700정도로,

회당 100불 손익거래하는 저로써는

처참한 승률로 무려 13번의 손실이 났다고 봐야할거같네요.

 

고점롱 저점숏 중간타점 멘탈관리실패 등등 여러가지 잘못판단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타점관리"에 완전히 말려버린 문제가 있었습니다. 차라리 아래쪽에잡던지 차라리 위쪽에서 잡아야하는데 "못가는데?여기같은데?"하고 조급해했죠.

 

오히려 좋은 고점에서 숏잡을땐 돌파가 나올거같아 비중을 별로 못담고

좋은 저점에서는 쇼트터질거같아서 비중을 적게잡곤 했죠.

 

아 그리고 워낙에 요새 장이 어렵기도 한거같습니다 ㅎㅎ

고수님들도 왜안빠지지 왜안오르지 하며 되게 곤란해하시는걸 많이 봤어요.

 

과감하고 짧은 손절덕에 매매가 말려있는와중에 저거잃고 끝낸거같습니다.

 

이런 때에 오늘같은 빅이벤트를 마주하지 않는게좋죠

매매 쉬고, 극저점이 나오거나 극고점이 나오거나.

지루한 횡보에 뻔한 지지저항이 딱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거래를 하지 않도록 하고, 그리고 웬만하면 오늘부터 주말간 현생살이하며 등락을 피하려고합니다!

 

오늘 안벌리면 내일벌면되고,

오늘이 아니어도 차트는 움직일것이며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요.

전투에서 패배해도 전쟁에선 승리하라!!

 

다음주에뵙겠습니다. 성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