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한 마운트곡스(Mt.Gox) 거래소는 고객에게 비트코인 137,000 BTC가 지급되기 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영향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를 핀볼드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고전하면서 마운트곡스 고객들이 새로 회수된 BTC를 투매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등록 요청 중에 채권자들은 부분 일괄 지불로 비트코인을 조기에 받거나 더 많은 자금을 지출할 수 있게 되면 회생절차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옵션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법원에서 임명한 파산 관재인 고바야시 노부아키의 서류에 따르면 지불은 8월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회생위원회는 법원과의 협의를 거쳐 회생계획에 따라 배정 등을 정할 계획이다. 안전한 상환을 위해 올해 8월 말경부터 초기 상환으로 지급된 상환의 전부 또는 일부가 완료될 때까지의 제한 기준 기간이다.”

[지난 달까지의 지급 프로세스]

암호화폐 분석가 대니 데반에 따르면, 이 과정은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을 흔드는 데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

“트위터 주변에는 많은 거짓 정보가 떠돌고 있으니 정리해보자. 마운트곡스가 내일 비트코인 137,000개를 모두 배포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일 상환 절차를 시작하므로 채권자들은 그들의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할 것이다. 전체 과정은 수개월이 걸릴 것이다. 또한 회생기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선택한 자가 받는 것이 더 먼저 될 것이다”라고 데반은 8월 27일(현지시간)에 올린 트윗에서 말했다.

다른 곳에서 8월 26일(현지시간) 트윗에서 암호화폐 거래 전문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그 공포를 ‘불필요한’이라고 불렀다.

“잠재적으로 마운트곡스 비트코인의 방출에 대한 두려움은 정당하지 않다. 전형적인 암호화폐.”

이와 함께 고바야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회생계획에서 “채권자들이 달러나 비트코인캐시를 포함한 다른 통화로 BTC를 받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채권자들이 암호화폐의 초기 신봉자인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을 즉시 청산할 가능성은 낮고, 수익을 내기 위해 자산이 다시 랠리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보다 60% 가까이 떨어졌다.

마운트곡스는 해킹 당시 약 5억 달러에 달하는 약 85만 BTC를 해커들에게 빼앗기기 전까지 가장 큰 비트코인 거래소였다. 현재까지 도난당한 비트코인 중 회수된 비트코인은 15만 개에 불과하다. 2021년 10월 핀볼드가 보도한 바와 같이 마운트곡스 회생계획의 투표기간은 2020년 12월 도쿄지방법원이 초안을 승인한 후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