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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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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더머지 업그레이드가 시작한 후 블록 누락 비율이 1700% 급증했다. 더머지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하는 업그레이드다.

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협정세계시(UTC) 기준 6일 오전 11시34분경으로 예정됐던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는 더머지의 첫 단계로 더머지 이후 블록을 생성할 합의 레이어(Consensus Layer)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다. 벨라트릭스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파리 업그레이드를 거쳐 더머지를 완료한다.

하지만 더머지를 위한 벨라트릭스가 적용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했다. 블록 누락 현상이 크게 늘어난 것.

블록 누락 비율이란 네트워크가 검증인이 블록을 검증하기 위해 예정된 트랜잭션 블록을 확인하는 데 실패한 빈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지분증명에서는 검증인이 블록을 제안하고 또 이를 다른 검증인이 확인하고 검증함으로써 블록이 생성되는데 이 과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블록 누락이 발생한다.

이더리움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인 노시스의 마틴 쾨플만 최고경영자(CEO)는 “(벨라트릭스 업데이트 이후) 최근 600개의 슬롯에서 누락된 블록의 비율은 9%가량”이라며 “역사적으로 블록 누락 비율은 최대 약 0.5%였다”고 말했다. 블록 누락 비율이 업데이트 전 대비 1700%가량 급증한 셈이다.


출처=Bastian Riccardi/Unsplash
이에 블록 누락 비율 급증이 노드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발생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24일 이더리움 노드 운영자를 대상으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면, 업데이트 이전의 블록체인과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ETH(이더리움)를 보낼 수 없고 더머지 이후 네트워크에서는 노드를 운영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벨라트릭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팀 베이코 이더리움 개발자는 지난 6일 “벨라트릭스가 내일이다. 노드를 업그레이드할 마지막 찬스”라며 업데이트를 독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노드의 클라이언트 업데이트가 잘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블록 누락이 증가했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

마리우스 반 더 위든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는 “누락된 블록 9% 중 5%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노드 때문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더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전체 노드의 26%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마리우스 반 더 위든은 이어 “나머지 4%는 부분적으로 업데이트는 했지만 실행 레이어에 연결되지 않은 노드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이더노드 웹사이트 캡처
더머지는 기존 작업증명 기반 이더리움 메인넷인 실행 레이어(Execution Layer)와 비콘체인이라 불리는 지분증명 기반 합의 레이어(Consensus Layer)를 결합하는 업데이트다. 그래서 노드 운영자는 더머지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노드를 운영하려면 실행 레이어와 합의 레이어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다만, 디크립트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 노드 운영자가 66% 미만이라면 더머지가 완료되지 않는데 지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 비율은 74% 이상”이라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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