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러시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금융당국에 2022년 12월 19일까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그의 지시 사항에는 러시아 내 디지털 화폐의 발행과 유통을 규제하기 위해 두마(하원)와 기관 부처들의 합의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특히 암호화폐 채굴 및 국경간 거래에 대한 규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하원 소속 변호사이자 핀테크 전문가인 마리아 아그라노프스카야(Maria Agranovskaya)는 "러시아는 암호화폐를 국경 간 지불 수단으로 인정하는 한편 국내 암호화폐 결제를 금지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접근 방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8월 말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국경 간 지불을 위한 안전한 수단으로 암호화폐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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