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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594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공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정적 경제 전망 여파로 지난 3월 16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 폭락한 25,128.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9%(3,002.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5.27%(9,492.73)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크며, 고용 등에 대한 코로나19 악영향이 오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준은 너무 자주 틀린다"면서 경제 전망이 너무 비관적이란 비판을 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도 단기 하락세를 나타내며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장중 9,300달러 선을 하회했다. 이날 비트코인의 가파른 조정장은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디지털 금'과 같은 안전자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인다.

 

하지만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시가총액 4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미디어를 통해 "오늘날 전세계 경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강세 랠리를 시작하기 위한 최적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에서만 약 3조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시행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경기부양책은 향후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제적인 재앙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절차지만, 이는 통화가치 하락을 초래할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때 금 가격이 폭등했던 것처럼 이번엔 암호화폐 시장이 반사이익을 노릴 것"이라며 향후 시장을 낙관했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5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10,000~10500달러 영역에서 거부당했다. 비트코인은 전날에도 장중 한때 10,000달러를 돌파했지만 계속 머물지 못하고 다시 후퇴하며 큰 폭 하락했다.

 

만약 2월 고점 10,500달러 저항을 황소(매수 세력)이 넘어선다면 10,950달러(2019년 9월 고점)와 12,325달러(2019년 8월 고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본격 강세장 진입을 가로 막고 있는 10,000달러 저항선을 빠른 시일내 극복하지 못할 경우 곰(매도 세력)이 시장을 장악하며 9,0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8,630달러 지지선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 황소가 핵심 저항인 10,000달러 선을 넘으면 10,500달러까지 상승 랠리를 펼칠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돌파하면 11,200달러 영역까지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로 중요 강세 추세선인 9,3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9,0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고,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면 8,655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저항을 넘어설 경우 다음은 다년간 저항 수준인 1만500달러가 될 것이고, 이 저항도 극복할 경우 단기적으로 11,500~12,000달러까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다만 지난 5월부터 비트코인의 든든한 지지 영역인 9,100~9,300달러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12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18% 하락한 약 9,35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0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22억 달러이다.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5.82% 하락, 약 233달러 선을 기록 중에 있고, 시총 4위인 리플(XRP)도 5.62% 떨어진 0.1916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는 7.17%,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5.34%,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는 5.97% 각각 하락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5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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