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도 변동성이 없길래
그동안 어떤 이야기가 나도는지
뉴스나 블로그, 유튜브 들을 뒤적뒤적 한 결과를 바탕으로 뇌피셜을 섞어
현 시장에 대해 대충 정리해봅니다.
저번에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지난 CPI 이전에는 19k근처에서 개인 저배 롱 포지션, 고래는 매도 후 관망 포지션을 갖던게
현재 비슷한 위치에 있음에도 개인 숏 포지션, 고래는 여전히 관망중입니다.
나선의 개인 풋 옵션 최대를 갱신하고 있으며
비트가 나선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건, 이젠 대다수의 개미들이 "하락"을 보고 있다는거고
이럴땐 빅 롱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시장의 하락세가 여전함에 따라 그렇게 큰 빅롱+상승세 유지 보다는
미디엄 롱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쉽게 꺾일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이는 시장을 완전히 방향을 바꿔줄 모멘트가 없기 때문이죠.
최근 시장은 과연 언제쯤 FED PIVOT이 나올것인가? 에 대해 조금씩 언급하고 있습니다.
위는 BANK OF AMERICA의 지난주에 나온 리서치입니다.
대략적인 해석은, VIX와 MOVE INDEX가 FED PIVOT을 가져올 커트라인을 이미 넘어섰다는거죠.(나머지 지표는 아직)
여기서 FED PIVOT이란, FED가 그동안 해왔던 기조, 즉 급격한 금리 인상과 QT(양적 긴축)를 통한 회수의 정책이
턴어라운드, 즉 방향을 바꾼다는건데, 그렇다는건 다시 금리 인하나 QE를 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되고 있다는겁니다.
FED PIVOT은 필연적이라고 까지 이야기 하긴 어렵지만
미 인플레 상승 -> 금리 인상 -> 달러 가치 상승 -> 미국 제외 다른 나라 화폐 가치 하락 -> 다른 나라의 환율 방어 필요
-> 미 국채 매도(다른 나라) -> 달러 확보 -> 환율방어 -> 하지만 시장에 미 국채 대량 풀림 -> 미 국채 가격 하락
-> 미 국채 금리 상승 -> 미 하이일드 금리 급등 -> 미 기업 부도 위기 라는 시나리오가 되기 전에
시장에 대량 풀린 미 국채를 FED가 다시 매입하게 되는걸 FED PIVOT이라고 할수 있겠죠.
나선이 한번쯤 단기 상승을 보여줄거라고 보고
어느정도 올리고 나면, 다시 내려 꽂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아직 시장에는 이 하락세를 끝내 줄 모멘트가 없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이 하락세의 모멘트라는건, 좋은 의미가 아닌 사실 나쁜 의미 입니다.
즉 끝자락에 터져주는 한방이라고 할 수 있죠.
과거 리먼 사태에도, 고질적이면서 해결 안되는 미국 부동산 붕괴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던 게 마치 해결될것처럼 질질 끌다가
결국 리먼이 무너지면서 부동산 붕괴가 끝이 났죠.
이처럼 지금 현 시장에도 이러한 모멘트가 일어날꺼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 그 모멘트가 뭘까? 라는 대는
1. 영국 시장
2. CS의 부도
3. 중국 시장
정도로 현 금융 시장의 가장 약한 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저 중 약한 순위는 1-2-3이지만
저는 여기서 뇌피셜로 미국이 가장 무너뜨리고 싶은건 3이 아닐까 싶습니다.
3이 무너질때까지 미국이 이 기조를 유지 한다면 생각보다 FED PIVOT은 늦게 올꺼고
만약 그게 맞다면 우리나라도 같이 박살나겠죠.
그리고 3이 무너질때까지 1,2가 무너지지 않도록 뒤로는 미국이 지원할지도 모릅니다.
몇일 전에 스위스 달러스왑채널로 FED가 3.1빌리언 달러가 들어간것도, CS의 부도를 막아주고자 한것인지 모르죠.
정리하자면
시장이 반등이 오려면 가장 약한 고리가 부서지면서 모멘트가 되야 한다.
그 모멘트가 터지기 전까지는 FED PIVOT이 오기 어렵다.
뇌피셜로는 그 모멘트는 중국 시장의 붕괴로 본다.
하지만 지금은 금융 시장이 너무 겁먹어 있어서 오히려 단기 반등이 올 수 있다.
단기 반등을 가지고 올 모멘텀 또한 뭐가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중간 선거가 될 수도 있고... 바이든이 뭔가 꺼낼 수도 있고...
이상입니다.
비트 지금 역 아디다스네
한 두달전까지만 해도 무적권 오숏 햇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