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트론(TRX)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에 디페깅(달러 가치 1:1 연동 실패)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FTX의 관계사 알라메다리서치가 보유 중인 USDD를 매각한 것이 주요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아직 디페깅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어서 코인데스크는 "USDD를 USDT, USDC, DAI 등 기타 스테이블코인과 교환할 수 있는 DEX 프로토콜 커브 내 USDD 유동성 풀 내 자산 비율은 USDD가 약 80%를 차지해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있다. 이는 USDD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USDD 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론 측은 "트론 DAO는 극도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USDD의 가격 변동 허용 수준을 3%로 설정했기 때문에 현재 수준을 디페깅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USDD는 현재 1.28% 내린 0.979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45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