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0.25%로 시작된 미국의 기준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해 어느덧 4%를 기록하고 있다. 연준의 양적긴축 정책도 시행되고 있어 자산시장에는 유동성이 급격하게 증발하고 있다. 이에 영국의 금융시장 혼란, 한국의 레고랜드 여파 등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리스크 요소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코인 시장에서 발생한 연쇄적인 매도세는 전통 금융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과 겹쳐 FTX 사태 등 문제로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시장의 폭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유동성 고갈에서 파생되는 하방압력은 가장 위험한 자산 시장부터 시작될 것이다. 특히 FTX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최악으로 떨어져 우울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즉, 자산운용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자산클래스 중 매도순위 1위에 해당한다는 것. 기술적 관점을 더해 이번 약세장에서의 BTC 바닥은 11,000~13,000 달러 구간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내년 3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연준의 긴축적 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한편 일련의 리스크가 터지게 된다면 이어지는 패닉셀로 인해 BTC 가격이 10,000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작성자: 레형(코인니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4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