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시키며 제동을 건 가운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의 경우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하며 수익을 제공할 때 연방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의 '스테이킹 서비스'는 문제가 있다. 그들은 언(Earn), 보상(Reward), 연금리(APY) 등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예치 이자를 지급한다. 하지만 이는 증권법 규제 범위에 포함된다. 달리 말하자면 투자자는 해당 상품 관련 기업의 공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플랫폼 및 기업이 고객의 예치 토큰으로 무엇을 하는지, 수익 배분은 공정한지, 투자된 자산을 기반으로 플랫폼이 제대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등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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