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암호화폐 옵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변동성이 이더리움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은 대개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큰 경향이 있어 이는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앰버데이터에 따르면 데리비트 이더리움 30일 내재 변동성 지수(ETH DVOL)와 비트코인(BTC DVOL) 간 스프레드가 주말 동안 0을 하회했다. 2021년 5월 이후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내재 변동성은 특정 기간 동안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 시장의 기대치를 말한다. 퀀트 트레이딩 회사이자 유동성 공급업체인 포크방(Folkvang)의 최고투자책임자 제프 앤더슨은 "은행 시스템 균열로 인해 법정화폐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월 초부터 20% 이상 상승해 같은 기간 이더리움의 상승률(11%)을 앞질렀다. 또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2%에서 48%로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지난 한 주 동안 약 1%p 하락한 19%를 기록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com/news/105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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