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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바이낸스, '2017년 중국 떠났다' 발표 후 수년간 중국 연결고리 은폐"

by 코인니스 posted Mar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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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주소 https://coinness.com/news/1058119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바이낸스 경영진은 2017년 말 중국의 대대적인 암호화폐 업계 단속 이후 중국 본토를 떠났다고 주장하지만, FT가 입수한 회사 내부 문건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수년간 중국과의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숨겨왔다"고 2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FT는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고위 임원들은 회사 내 임직원들에게 바이낸스와 중국의 연결고리를 숨겨야 한다고 거듭 지시했다. 바이낸스는 적어도 2019년 말까지 중국에서 사무실을 운영했으며, 일부 직원의 급여 지급을 위해 중국 현지 은행 한 곳을 활용하기도 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대외적으로 본사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CEO 역시 소수의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를 제외한 바이낸스 팀이 중국을 떠났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상하이에서 근무했던 한 바이낸스 직원은 2018년 상하이의 한 은행을 통해 급여가 지급될 것이며, 급여 신청을 위해 1년간 중국 사회보장보험을 납부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제보했다. 또 바이낸스는 VPN 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중국 현지 직원의 위치 노출을 숨겨왔다. FT는 2020년까지 회사 내부 통신망에서 언급된 중국 사무실이 여전히 살아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한 바이낸스 전직원은 주요 개발자 중 다수가 아직 중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FT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com/news/105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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