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바이낸스 기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바이낸스에서는 22억 달러 이상의 출금이 몰렸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 거래소로 입금된 자산은 약 13억 달러 규모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입출금 흐름은 아직 정상 범주에 속하며, 뱅크런이라고 판단할 명확한 근거는 없다고 내다봤다"고 29일 보도했다. 더블록 리서치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CFTC 기소 발표 후 약 45시간동안 바이낸스에서는 22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거래소 밖으로 빠져나갔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입금량을 더해 계산해보면 45시간동안 약 9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셈이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 소속 데이터 저널리스트 마틴 리는 "아직 뱅크런이라고 볼 수 있을만한 징후는 없으며, CFTC 기소와 관련된 시장의 두려움은 지난해 말 FTX 붕괴 사태 때보다 훨씬 덜한 것으로 체감된다"고 말했으며, 메사리 수석 애널리스트 톰 던리비는 "최근 바이낸스발 암호화폐 출금 러시와 관련된 헤드라인을 많이 접했지만, 실제 수치만 봤을 때 이는 정상 범주에 속한다. 바이낸스는 약 640억 달러 상당의 온체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50% 상당은 유동성이 안정적이다. 수치 상으로 뱅크런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com/news/105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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