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트레이딩은 노가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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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수십억대로 자금을 굴리는 트레이더들 보면 돈 쉽게 버는거같죠. 아는 지인중에 비맥에만 15억, 현물로 30억 이상 굴리는 분 진짜 하루종일 차트봅니다. 그 차트를 본다는게 현재 어떻게 될지 뚫어져라 본다는 게 아니라, 이전 차트들을 반복해서 보면서 눈에 익히는 행위라고 보시면 되요

 

그냥 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트레이딩도 머리가 아니라 몸이 반응해야 해요. 소책자를 본 분들은 알겠지만 트레이딩은 운동이랑 똑같다고 했잖아요? 축구 잘하려면 축구전략 연구해야 하나요? 아니요. 실제로 뛰어봐야죠. 제가 소책자에서 알려드린 장악형 캔들, 지지와 저항, 4시간봉 추세돌파.

 

뭐 새로운 내용 같지만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에요 이미 300년전부터 추세는 존재해왔고 그걸로 떼돈을 버는 작자들은 있었습니다. 주식시장 없을땐 쌀같은 거 사고팔면서 트레이딩을 했다고 함. 거래의 신 혼마 무네히사. 어차피 안다고 4시간봉 돌파할때 추세 따라가면 매수할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 트레이딩은 노가다다라는 조금 색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결국 머리가 아닌 손이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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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이라는건 운빨게임이 아닙니다. 분명히 패턴은 존재합니다.100년전 벤저민 그레이엄의 전략이 안통할까? 충격인게 아직도 시장에서 통함.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는 계속해서 따는거에요. 다만 그 패턴이 일정하게 반복되는 게 아니라 수백, 수천가지의 모습으로 애매모호하게 다가온다는 거죠. 트레이딩은 노가다입니다. 그러니까 우린 손이 자동으로 아 이거네하고 반응해야 해요. 손흥민이 볼트래핑 생각안하고 하는거 처럼.

 

복리 또 존나 추상적인 이야기하네 할 수도 있으니 그래서 볼트래핑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데? 그래서 무조건 따라하기만 하면 확실하게 차트가 눈에 보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비트맥스 차트에서 우측 상단에 차트를 크게 열어보고, 캔들 모양의 아이콘indicator, 지표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moving average 라고 검색해서 이동평균선을 켜주세요.

 

이동평균선은 5일선 / 20일선 / 60일선 / 120일선을 쓰면 됩니다. 5일선을 돌파할때, 20일선을 지지하는지 뚫고 내려가는지 거래량은 얼만큼되는지 한가지 관점을 정해놓고, 차트를 주시하면서 존나게 보는겁니다.꼭 5일선을 돌파하는지만 보라는 게 아님. 한 번 정주행할때 한 '가지의 가설'만을 보라는 거임. 눈깔 뚫어질 때까지 반복. 비트코인이 50만원도 안하던 황금같던 시절에 비트코인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부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보는 거에요.

 

무조건 초심이 중요합니다. 안다고 생각하지말고, 이거 안되면 아무리 추세를 따라가라라고 말해도 이해못해요. 일종의 눈으로 수십번 수백번의 가상매매를 하는 셈인데

 

그냥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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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기억하셔야 할 점이, 인간은 인풋보다 아웃풋 중심으로 학습합니다. 저는 고수님한테 이렇게 배웠어요. 일봉상으로 한 칸, 한 칸씩 오른쪽 방향키를 눌러보면서절대 방향키 빨리 그냥 넘기지마세요. 여기서 샀다! 라고 입으로 외치는 거에요. 그리고 여기서 팔았다! 혹은 한칸 한칸 넘기면서만약 20일선을 지지한다면 버텨, 버텨, 기다려, 기다려라고 본인에게 말하면서 백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존나 단순해보이지만 거의 트레이딩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초가 쌓여야 시황이 보이고 트럼프가 곧 이란 뚝배기 터뜨릴테니 가즈아! 따위의 사고방식을 머릿속에 지울 수 있습니다. 저도 최소 100번 넘게 했던 짓이고, 최소한 여러분은 3번을 전체 기간을 반복할 때까지 느리게 천천히 복기하면서 진행하세요.운동으로 치면 자세입니다. 자세가 되어야 증량을 하지

 

늘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벌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복리입니다. 여러분 한방 노리다가 뚝배기 많이 터졌잖아요? 언제까지 페인팅만 연습할건데 이제 볼트래핑좀 연습하자. 손흥민 다큐 정주행ㄱㄱ

 

[출처] [VIP Column] 차트 보면서 승률 높이는 단순한 방법 (트레이딩은 노가다다) (비트코인으로월급버는사람들-비트맥스/마진거래/공매도/단타) |작성자 매니저 복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