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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뉴욕 남부지검장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암호화폐(가상자산) 생태계가 주목하고 있다.

 

 

▲ 제이 클레이튼(출처: SEC 웹사이트)  © 코인리더스


19일(현지시간) 포브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던 뉴욕 남부지검의 제프리 버먼(Geoffrey Berman) 지검장에 대한 전격적인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바(William Barr) 법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뉴욕 남부지검장 교체 방침을 밝혔고, 곧이어 백악관이 제이 클레이턴 SEC 위원장이 후임자가 될 것이란 사실을 공개했다.

 

포브스는 윌리엄 바 미 법무부 장관의 말을 인용 "클레이튼은 지난 3년 자본시장 규제 및 현대화, 투자자 보호, 미국의 금융 경쟁력 강화 등 문제 해결에 주력하며 비상하게 성공한 SEC 위원장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SEC 위원장은 전세계 암호화폐 산업 종사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인물"이라며, 컴파운드(Compound) 일반고문 겸 조지타운대 법학센터 부교수를 맡고 있는 제이크 체리빈스키(Jake Chervinsky)의 말을 빌어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국 규제 기관 수장으로 클레이튼 회장의 교체는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클레이튼은 앞서 2017년 5월 2일 상원 의회 투표에서 찬성 61표, 반대 37표로 승인을 받고, 5월 4일 공식적으로 SEC 위원장에 취임한 바 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호의적이었지만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ICO(암호화폐공개) 등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8월 클레이튼 위원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은 반대하진 않지만 기본 원칙을 희생할 수 없다"며 "암호화폐를 위해 증권법에 예외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의 사임 소식에 대해 "제이 클레이튼이 SEC를 떠난다면 비트코인(BTC)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ETF 출시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임자가 좀더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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