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500달러선 돌파해야 강세 전환…美 유명 매크로 분석가 "첫 BTC 매수"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n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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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9,300달러 지지선을 상회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9,500달러 저항 영역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전날 9,100달러대에 거래되며 9,000달러 선 붕괴 위험에 놓였지만 이날 회복 기미를 보이며 1만 달러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5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9% 상승한 약 9,38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2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6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8%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위축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38)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투심이 전날 대비 소폭 위축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가 강력한 상승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9,500달러 허들을 넘어서야 한다.

 

이를 돌파하면 9,800달러와 9,840달러 저항 수준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9,400달러와 9,500달러 저항을 제거하지 못할 경우 9,3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고, 하락세가 이어지면 9,08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단기적으로 9,000달러 이하의 큰 하락장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비트코인 가격이 9,300달러 이상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9,000달러 지지선과 9,500달러 저항선 사이의 아슬아슬한 범위 안에 갇혀 있다"며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 추진력을 얻으려면 9,550달러 선의 강한 저항을 뚫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유명 금융 리서치 업체 헷지아이 리스크 메니지먼트(Hedgeye Risk Management)의 파트너 겸 매크로 전략팀 디렉터 다리우스 데일(Darius Dale)은 지난 19일 첫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첫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며 "거래에 따른 리스크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데일은 헷지아이의 매크로 전략팀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 뉴스BTC는 "탑 매크로 분석가가 방금 전 첫 비트코인을 샀다"고 전했다.

 

Darius Dale@HedgeyeDDale

Just bought bitcoin for the 1st time in the ol' PA amid this pullback. Wish me luck!

Many thanks to @APompliano and his large community of thoughtful disruptors for providing me with the resources I need to better understand the risks of this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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