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에서 암호화폐 매매 가능…3개월 내 출시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n 23,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99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페이팔이 3억2500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직접 매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이 확인했다.

 

관련 소식을 잘 알고 있는 한 업계 소식통은 코인데스크에, “페이팔과 벤모에서 직접 (암호화폐) 매매가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자체 지갑 기능을 탑재해 보관 기능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페이팔은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금 인출 수단 중 하나로 쓰이고 있는데, 이에 더해 페이팔을 통한 암호화폐 매매 또한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페이팔로 매매가 가능해질 암호화폐의 종류 등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페이팔이 복수의 거래소와 공동으로 유동성 공급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페이팔의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가 “늦어도 석달 안에, 또는 그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팔은 답변을 해오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코인베이스와 비트스탬프가 페이팔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두 거래소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페이팔은 2016년부터 코인베이스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2018년부터 코인베이스는 미국 이용자들에게 페이팔을 통한 현금 인출 기능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유럽과 캐나다의 코인베이스 이용자들도 페이팔을 통한 인출이 가능해졌다.

 

댄 슐먼 페이팔 CEO는 5200만 이용자가 쓰고 있는 벤모 서비스를 올해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페이팔은 올해 초 블록체인 연구그룹과 관련해 새너제이에서 4명, 싱가포르에서 4명 등 8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낸 바 있다. 페이팔은 지난해 페이스북 주도 리브라연합의 창립멤버 참여 의사를 철회하기도 했다. 이후 페이팔은 결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Articles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