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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joind.io/market/id/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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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셔터스톡

빗썸이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머니투데이는 “정부의 가상통화에 대한 과세 방침, 경영권 분쟁 일단락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사실을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6월 24일 보도했다. 빗썸 측은 이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증시 진입하는 첫 번째 암호화폐 거래소
매체는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최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장이 성사되면 빗썸은 증시에 상장하는 첫 번째 거래소가 된다.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비상장사다. 코인원 역시 비상장사다. 과거 대주주인 옐로모바일이 2017년 12월 상장사(아이지스시스템)를 인수한 뒤 사명을 데일리블록체인으로 바꾸는 방식을 통해 우회상장했을 뿐이다.

 

최종적으로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2018년 10월 처음으로 매각이 추진됐을 때, 빗썸코리아의 50%+1주의 지분 가치는 4000억원이었다. 빗썸코리아는 2018년 매출액 3916억원, 영업이익 2651억원, 당기순손실 205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6억원, 677억원으로 줄었지만, 당기순이익 372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했다.
 
#왜 지금인가, 빗썸 IPO의 의미는?
빗썸 IPO가 성공하면 국내 암호화폐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때문에 빗썸이 최근 IPO를 추진하는 것은 내년 3월이면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고, 7월에는 암호화폐와 관련한 과세안이 나올 것이라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현실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방침이 나오면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가치 산정이 용이하다. 
 
#IPO 무사히 이뤄질까
빗썸이 상장 절차를 무사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먼저 불투명한 주주 구성이다. 빗썸코리아는 2014년 1월 설립됐다. 암호화폐 매매 및 중개업, 관련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는 빗썸홀딩스(옛 비티씨홀딩스컴퍼니)로 지분율은 74.1%(2019년 말 기준)다. 문제는 빗썸홀딩스의 주주 구성이다.

 

알려진 단일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로 지분율은 34.2%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과 주식 매매 등을 통해 현재 이정훈 빗썸홀딩스 의장이 지배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추정’인 이유는 국내 공시시스템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싱가포르 법인 등이 관여돼 있기 때문이다. 이정훈 의장과 관련해서는 경찰이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둘째는 2018년부터 빗썸 인수를 추진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 김병건 BK그룹 회장이 발행한 BXA토큰 투자자 문제다. 국내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다단계 조직 등을 통한 우회적 경로로 국내에도 수많은 BXA토큰 투자자가 생겨났다. BXA토큰은 판매 당시 ‘바이낸스의 BNB와 같은 빗썸 코인이다. 상장만 하면 수십배 수익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빗썸의 위세를 빌어 성황리에 판매됐다.

 

투자자들은 이 과정에서 빗썸 측이 이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문제삼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김 회장과 함께 이정훈 의장 등 빗썸 측에 대한 소송도 준비 중이다. 상장심사 과정에 걸림될 수도 있다. 참고로 앞서 IPO를 준비한다고 알려진 왓챠는 지난 2월 자사가 발행한 콘텐츠프로토콜(CPT)을 모두 시장에서 되사들여 왓챠 주주와 CPT 홀더간의 이해상충 문제를 사전에 풀었다. 
 
사업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문제다. 암호화폐 시장 활황 여부에 따라 회사의 매출이 극명하게 차이 난다.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외에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안정화도 해결해야 한다. 또한 사회적 평판도 문제될 수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거래소들이 상장 수수료 장사를 통해 거래소의 이익만 추구하지 투자자 보호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다. 갖가지 사유로 암호화폐 지갑을 닫아 이른바 ‘가두리’를 만든 뒤 펌핑과 덤핑을 용인해 소위 세력의 장난질을 거래소가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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